'브레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7.03 아일랜드(Ireland), 더블린(Dublin)과 브레이(Bray) 1
여행/아일랜드2014. 7. 3. 18:44

약 6개월 정도 머물렀던 더블린. 처음 계획은 최소 1년, 맘에 들면 3년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살면 살수록 너무 재미가 없었다. 물론 내가 재미없게 살았던 탓이 크다. 일단 일을 해야해야했는데, 일자리가 구하기 힘들다. 웃긴이야기지만 그래서 일을 한번도 안구해봤다. 처음 들고간 돈으로 허리띠 졸라매고 살았다. 함께 살던 브라질 친구 후안은 자기가 일하는 곳에 사람을 구한다며 해볼거냐며 물어보다가, 이내 입술을 치며'푸~(브라질리언들의 한숨)하고 소리를 냈다. 왜그러냐니까 '일자리가 너무 구리니까 못들은 걸로 해라'더라. 실제로 이녀석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일하면서 있었던 짜증나는 일들에 대해서 말하기 일수였다. 이게 나의 일을 안했던 것에 대한 변명이다. 부끄럽다. 하하하



내가 아일랜드에서 머물렀던 집의 담배피는 곳


여행에 대해 쓸려고 했는데, 사실상 아일랜드는 잠깐이지만 내 거주지역이었으므로 딱히 도시에 볼만한 것에 대해 쓸말이 없다. 그 흔한(?) 스파이어 사진도 한 장없다. 집에서 5분만 걸으면 스파이어였는데도 없다. 마지막 날에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분명히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파일이 없다. 오자마자 폰을 ios7으로 업데이트 시키면서 다 날아갔나? 아래는 내 유일한 아일랜드에서의 여행지인 브레이 사진.










바다를 보고는 감동했다. 대항해시대 게임에서 누비던 그 바다에, 내가 실제로 와서 두눈으로 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할수만 있었다면 저기서 헤엄이라도 치고 싶었다(그러나 나는 헤엄칠 줄 모른다).











아일랜드에는 영어와 그들의 언어인 게일어를 공용으로 표기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더블린의 파리커플








이곳은 영화 원스의 초반 부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꽤나 유명한 곳이다. 주인공인 글랜한사드가 버스킹 중에, 그의 동생이 돈이 들어있는 기타케이스를 훔쳐 달아날 때 나온다. 여기는 처음봤을 때만 신기했고 매일보다보니 그냥 그랬던 곳. 안쪽으로 들어가면 꽤 큰 공원이 나오는데, 딱 서양의 공원 같이 예쁘게 잘 되어있다.




 



브레이의 버스킹남. 동영상도 찍었는데 모두가 그냥 지나치는 상황에 나 혼자 폰으로 약 1~2m거리에서 찍고 있으니 당황한 듯...ㅋㅋ



'여행 > 아일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여행은 한 때 나의 꿈이었다.  (0) 2014.06.30
Posted by nOn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