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거의 딱 10년 전 쯤 빠져들었던 곡. 히트곡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같은 앨범인 1999년도에 발매된 A Night in Seoul에 2번 트랙으로 자리한 곡이다. 한 때 내 18번 곡이었지만, 안 불러본지 5년은 된 것 같다. 그전까지 별 관심없던 김연우라는 가수에 대해서 '참 대단하다'라고 느끼게 해줬었고, 김연우를 파다보니 자연스레 토이 팬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당시 편곡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화성악에 대해 막 공부를 시작하던 때 였기 때문에, 그때의 유희열은 정말 내게 있어서 엄청난 존재였다. 유희열이 만들어낸 여러 명곡들이 있지만, 내 20대 초반의 추억이 담긴 탓인지 개인적인 감정을 넣어 그들 중에서 가장 으뜸이라 말하고 싶다.
역시나 원키는 C가 아니고 D키다. 카포로는 2칸만 올려주면 되고 카포없이 코드변환 시켜치기도 좋다.
코드변환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C->D, F->G, Am->Bm 등으로 매우 간단하다. E와 F, B와C 사이의 관계가 반음정인 것만 고려하면 정도전이 될 수 있다.
C F Am F
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 거니?
C F D7 G E7 Am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 는데 지금 넌
Dm7 G C F C F
낯선 눈빛과 몸짓들
C F Am F F Em Dm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C F D7 G E7 Am Dm7 G7 C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내겐 벅 찬 일이겠지
Am G C F Dm7 G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 을
C Bm7(b5) E7 Am D
너의 미소 널 기다리 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 때 내 머리위에
Dm7 G Em Am Dm7 G C F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나 잊지 않을께 영원히...
C F D7 G Em Am Dm Dm7 G
기억해
C Bm7(b5) E7 Am D
부끄러운 눈물 흘 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Dm7 G Em Am Dm7 G
냉정한 척 해 준 니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C Bm7(b5) E7 Am D
마지막 돌아서 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워 볼 수 없어
Dm7 G Em Am Dm7 G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러운 결정 말없이 따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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