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해외2014. 6. 27. 22:33



어떻게 이 곡을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2008년 9월 9일에 알게 된 곡인 것 같은데, 아마도 전에도 언급했던 Soulseek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였던 것 같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내 취미는 Soulseek에 들어가서 아무 앨범이나 구해서 들어보는 것이었다. 그날 기분에 맞는 단어들로 검색한 다음에 말이다.


나는 이 팀의 보컬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른 파트의 포지션들은 또 어떤지, 개개인의 이름도 그렇고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저 포털에서 검색해 나오는 정도가 전부이다. 그리고 곡자체도 이 곡을 제외하고는 거의 듣지않는다. 이 곡을 제외하고도 몇 곡은 느낌이 괜찮다고 생각 되긴하지만, 딱 그정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앨범 이외에 다른 앨범을 구해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 곡 만큼은 몇 년간 거의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꼭 듣고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이 글을 적으며 그간 거의 듣지않았던 이 앨범의 1번 트랙 부터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흠... 예전에 들었던 느낌 보다 좀 더 괜찮아진 느낌? 다른 곡들은 추천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글을 쓰는 동안 생각이 변했다. 편안한 비트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흥미를 가지고 찾아들어보길 권하는 바이다.

'음악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ice Girls - 2 Become 1  (0) 2014.12.04
The Cure - Pictures of you  (0) 2014.07.16
Chara/[2002]Montage - 08. My way  (0) 2014.06.27
Posted by nOn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