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전쯤에 mesopia라는 닉쓰시는 분이 건의주신 사항인데

 친선경기 중 경기결과확인과 동시에 아이템을 모두 먹여 일종의 타우린효과(아이템이 많이 필요하겠지만;;)를 낼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으셨습니다. 일단은 취침전이 아닌, 대낮에 돌리면 확실히 효과가 있어보입니다만, 원치않으실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 보류 중입니다.

먼저 작업 중인 매크로의 기능들을 오류없이 잘 돌아가게 된 다음에 관련기능을 넣은 버젼을 따로 배포할 생각이었다가, 문득 든 생각이 '그냥 1시간에 한 번씩, 혹은 슈퍼컵을 대비해서 30분에 한번씩 아이템을 먹이면 어떨까'이었습니다.

생각 중인 방법으로는 [슈퍼컵 모드]를 클릭하면 짧게는 10분에서 30분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아이템이 필요한지 여부를 체크하여 필요할 시 사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리그 모드]는 그냥 한시간에 한번씩 하거나, 아니면 나눌 필요 없이 10분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기능을 넣을까하는데 어떠신가요?

그리고 Alt+A,S,D를 이용한 아이템 적용 기능을 없애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Alt+W,E를 이용한 월드투어도 마찬가지로 별 쓸모없어보이는 기능들은 삭제할까 생각 중이라 사용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이유는 좋은 위치의 단축키들이 잘 사용되지 않는 기능들로 이루어져있다고 여겨져서인데, 혹시 저말고 다른 분들에게는 또 다를 수 있어서 함부로 없앨 수가 없네요.

퇴장으로 인해 유스선수가 생겼을 경우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을까 알아봤었는데, 수퍼패스를 이용하여 출장정지를 푸는 것 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후가 문제더군요. 2군에 있는 어떤 선수가 복귀시켜야 할 선수인지 알수가 없으니;;; 물론 할려고 하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만... 굉장히 심한 노가다가 요구되어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살짝 욕심이 있어서 계속 고민하던 차에, 해결책을 찾긴 했는데 매크로가 미리 1군 선수를 정해놓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용하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주전 선수 10명(키퍼는 퇴장을 안당하니)을 모두 이미지작업을 하셔야 하는데... 차후의 일이니 이 것은 구현하게 된 후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고...

일단은 버그 부터 픽스하는게 좋겠지요. 애초에 지금과 같이 [예/아니오]선택여부에 따라서 친선경기시 전원끄기를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었다면, 지금 보다 훨씬 버그도 적고 수월하게 했을텐데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왕 이렇게 한거 ...ㅠㅠ  처음 4개던 계정을 카드깡 이후의 분노로 날려먹고 날려먹고 하다보니 이제 하나 남은터라 테스트가 거의없네요. 저도 거의 쓰는 기능들만 쓰고 하다보니, 안쓰는 기능들에는 버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주말의 여유를 이용하여 다 갈아버린 1,2렙 계정들을 테스트에 활용 중인데 흠... 패하는 경우만 있고, 이기는 경우가 없어서 힘들군요. 언젠간 이기겠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