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2014 브라질 WC2014. 6. 27. 01:18



와 함께 빛나던, 왠지 모르게 기품이 느껴지던 꼬마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전

리오넬 메시/ Man of the Match / 슈팅 4개 / 유효 슈팅 3개 / 득점 2 /



두 번째 프리킥 찬스에서, 첫 번째로 쏘아보냈던 코스 그대로 날려보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빈센트 옌예마 골키퍼의 선방으로 마무리된 첫 번째의 것과는 다르게, 두 번째 프리킥은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왜 골키퍼는 첫 번째의 선방과 같이 해내지못하고 허무하게 골을 당한 것일까?


SBS장지현 해설위원은 옌예마 골키퍼가 메시의 페이크 동작에 속아서 역동작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카메라도 그 부분을 아는 것인지 디딤발에 포커를 맞춰서 리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볼을 보내는 방향에 따라 디딤발이 향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골키퍼들은 킥커의 디딤발을 보고 방향을 예측 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역이용하여 메시는 자신의 유연한 발목을 이용하여 방향을 속였고, 옌예마 골키퍼는 그대로 속아넘어 갔던 것.


설명이 없었더라면 모르고 넘어갈 부분이었는데, 역시나 참 대단한 메시인 것 같다.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해설의 중요성.









그리고 생각보다 손가락이 예쁜 메시


Posted by nOn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