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찾아서 (조금 과장해서)헤매다가 발견한 붐비치. 어릴 적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섭시티(Serfcity)라는 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라 기대가 꽤 컸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것도 그러하고, 여러 건물들을 심시티처럼 배치하고 디자인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30분정도를 할애하여 플레이 해보았다.
아기자기(?)한 전투장면
일정시간이 지나면 건물에서 골드나, 필요한 자원이 나오는 형태로 흔한 진행
그리고 그 자원으로 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많은 자원을 생산해내는 반복으로 보여진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건물을 증축할 때, '과연 나는 그저 지켜보는 수 밖에 없는가'라는 고민에 빠지더라.
증축을 두 번정도 하며 멍하니 있다가 다른 유저들을 옅보러 가보았다. 보아하니 랭커들 부터 노출된다. 전 세계랭킹 1위는 아마 중국인으로 보여지며, 2위도....3위도......10위도..... 쭈욱 중국틱한 아이디들...역시 대륙인들이란...ㅎㄷㄷ
아래는 무작위로 들어가본 랭커들의 섬들
다 똑같아 보인다. 섬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외각지에서 보초서는 군인들을 상상했건만, 이건 뭐, 전쟁 중의 섬 기지처럼 느껴진다. 내가 생각했던건 이런게 아닌데,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흐뭇하게 그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주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다.
그래도 이틀 정도만 짬짬히 더 들어가서 플레이 해봐야겠다. 아직은 이 게임의 참 된 포인트를 느끼지 못한 것일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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